오산시, 오산경찰서, 13개 민간단체는 3월27일 오후 9시 시청 광장에서 3개 기관·단체 관계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귀갓길 민·관·경 합동 순찰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시민들이 야간통행에 각종 범죄에 노출을 예방하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안심귀갓길 민·관·경 순찰의 날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선포식에 앞서 각 단체는 시민들의 귀가가 활발한 시간대에 ▲문화의거리 일대 ▲궐동 원룸밀집지역 ▲오색시장 일대 ▲남촌마을 EBS공원 일대 등 범죄취약구역 10개소를 순회하며 방범순찰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이권재 시장은 “바쁜 생업 가운데 안심귀갓길을 위해 애쓴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안전에 뜻을 같이하는 모두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 시 전역이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3월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째주 월요일마다 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협력치안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는 오산천, 오산역 2번출구, 남촌마을 일대를 중점 개선지구로 선정하고 방범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안심귀갓길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