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을 앞두고 ‘꽃으로 여는 평택의 봄’을 주제로 2023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4월15일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개막했다.

평택꽃나들이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 자유관람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개막식과 부대행사를 통해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마련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활짝 핀 튤립을 보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19일까지 5일간 튤립 등 화려한 봄꽃들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지역농산물 홍보·판매·시식과 함께 지역예술공연,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모든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곤충류와 토끼, 관상조류 같은 소동물들도 관람·체험할 수 있다.

반려식물 가꾸기, 화분 분갈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가족단위 쉼터의 장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이 '평택꽃나들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활짝 만개한 형형색색의 튤립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속에서 봄을 만끽하는 행복한 나들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