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최영)은 6월10일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인 경증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원예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는 주민모임 ‘식물이랑’과 함께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경증 장애인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원예활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원예 나들이에 참여한 경증 장애인들이 광명동굴 테마파크를 체험하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한 경증 장애인들은 이날 웜홀광장과 빛의 공간에서 포토타임, 미디어파사드쇼와 동굴아쿠아월드 관람, 소망을 담은 황금패 걸기, 와인시음 등 광명동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

►원예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이 즐겁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황금패에 소원을 쓰며 감동과 기쁨을 느꼈다” 며 “프로그램을 기획한 복지관에게 감사하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증 장애인들이 미디어파사드쇼를 관람하고 있다.

이에 최영 관장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주민모임 ‘식물이랑’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 주민조직들과 협력,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예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증 장애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원예 나들이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여행누림 온동네경기투어버스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