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6월15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실시하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14일 주요 시설 및 사업장 6개소를 찾아 점검했다.

이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요 공사현장 등의 사업추진 상황이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관리 실태, 부실시공 방지 및 계획 대비 공정률 이행 여부 등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확인했다.

►행정감사를 앞두고 시의원들이 오산천을 찾아 수질악화 원인 등을 살피고 있다.

특히 최근 문제화 된 오산천 수질악화에 따른 원인을 파악하기을 위해 화성동탄2수질복원센터를 방문, 방류구 확인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청하는 등 오산천 수질환경을 점검했다.

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저상버스 이용실태와 운영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오산교통을 찾아 리프트 작동 유·무, 배차간격, 운행시간 등을 살폈다.

►시의원들이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저상버스 도입목적에 맞게 휠체어 이용객, 경로자 등과 같은 교통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이용객간 협력과 인식개선 등에 노력을 당부했다.

이 밖에 가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서부우회도로(가장동~두곡동) 건설 공사 현장,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사업 등을 면밀하게 살폈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문제점, 애로사항 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송진영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뒤 “현장방문에서 얻은 자료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들을 참고,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