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용인특례시는 “최근 시 캐릭터 ’조아용‘의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6월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캐릭터 조아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친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각각 활용한 5종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조아용 상표등록에 따라 시는 제3자가 조아용이 사용된 상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조아용과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행위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서 2019년 8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에 이어 2022년 6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 무분별하게 2차 저작물로 활용되거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110만명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조아용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게 하기 위해 상표등록을 마쳤다" 며 "조아용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개발·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