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직장인들이 겪는 대인관계 어려움, 감정노동에 따른 다양한 스트레스에 심리적 회복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직무스트레스 완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6월15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내 굿모닝건강행복센터 직원 65명을 대상으로 ‘너라서 좋아! 나라서 행복해!’를 주제로 직무스트레스 완화교육을 진행했다.

►굿모닝병원 건강행복센터 직원들이 직무스트레스 완화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병원에서 주로 환자와 보호자 등 많은 민원인을 상대하는 직업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할 경우 스스로를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내가 보는 나, 타인이 보는 나, 타인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을 통해 타인과 나의 다름을 인정해 스트레스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접목한 교육이다.

교육에 앞서 우울 척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굿모닝병원 건강행복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금미 굿모닝건강행복센터 부장은 “자신을 돌보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없었는데 교육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최근 직장내 스트레스 및 대인관계로 어려움을 겪거나 우울, 자살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며 “지속적인 정신건강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