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14일 상황실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권재 시장 주재로 각 국·소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간 공약사항을 비롯해 각 부서가 추진하는 주요 역점사업 가운데 완료사업을 확인하고, 추진사항이 미흡한 사업은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권재 시장이 2023년도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이자 ‘제1 과업’으로 꼽히는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구축 관련 부서별 진도율을 세심히 살폈다.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방안 ▲도시철도(트램) 조기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 개설 추진 ▲오산IC→동부대로 방면 우측차로 확장 ▲양산동 서부우회도로 횡단 보도육교 개설 등 교통현안 해결을 집중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옛 계성제지 부지 활용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세교1터미널 부지 활성화 등 도시개발사업 △부산동 복합문화센터 추진 △남촌동 복합청사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신속 추진 등 행정복지 증대에 담당 부서가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양산중학교 신설 ▲청소년수련원 설립 ▲수도권역 기숙사 쿼터 추가확보 ▲명예의전당(장학금 기탁) 활성화 등 교육 및 복지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전략회의에서 △운암뜰 프로젝트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C노선 오산 연장 등 현안사업도 점검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에 해결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성과가 드러나 시민들이 역동적인 시정발전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권재시장은 “모든 사업 하나하나가 경제도시 오산, 미래도시 오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과제” 라며 “공직자 모두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음으로 맡은 책무를 다해 첫 삽을 뜨지 못한 과제는 조기에 시작되고 추진중인 과제는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다부지게 일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