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오산 지곶일반산업단지(이하 지곶산단) 조성을 위한 16만2천26㎡ 규모의 신규 물량 배정을 확정했다”고 7월24일 밝혔다.

시는 지곶산단을 통해 3천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전망하는 가운데 향후 오산의 미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으로 명실상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곶산단은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자에게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받을 예정으로 2025년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지곶산단 조성을 위한 16만2천26㎡ 규모의 신규 물량 배정이 확정됐다.

특히 시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경우 ▲2천39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95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8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유치에 오산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 “전열 재정비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할 것이다. 아울러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향후 산업단지계획 승인, 주민 공고 등 제반절차를 빠르고 성실히 이행해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