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8월8일 국장단 회의에서 공공행정에 ESG 도입을 알리는 화성형 ESG 행정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이상 간부와 주요 부서장,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형 ESG 행정 추진전략과 ‘환경을 이롭게(E), 사회를 새롭게(S), 소통을 균형있게(G)’라는 화성형 ESG 비전이 담겼다.

►정명근 시장(왼쪽) 등 실·국·소장 이상 간부들이 ESG행정 선포식에서 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시는 ESG 행정 도입을 위해 화성시지속가능발전목표(HS-SDGs)와 ESG를 연계한 9대 전략 27개 중점과제 선정을 시작으로, ESG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ESG를 원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선포식과 함께 청사내 노노카페에서 1회용 컵 대신 매장 컵 사용을 독려하는 ESG 캠페인을 벌여 전체 공직자들이 ESG 실천에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 핵심 요소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