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공평하고 정확하게 부과하기 위해 10월2일까지 대상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을 조사하고 그에 따라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조사대상은 주거용을 제외한 시설물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1천㎡이상 400개로 조사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조사·확정하고, 10월8일까지 부과할 계획이며 납부기간은 10월16일~31일까지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 제16조에 의거 올해 부과금액산정은 바닥면적 합계가 1천㎡이상~3만㎡이하 시설물은 1㎡당 350원, 3만㎡초과 시설물은 1㎡당 400원을 단위부담금으로 기준한다.

아울러 30일 이상 미사용 시설물의 경우 경감신청을 원하는 소유주는 ‘시설물 미사용 신고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10월2일까지 오산시 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4년 교통유발부담금으로 3억3천296만원(680건)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