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혼례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 보세요!’

부천문화은 “올해 전통혼례를 희망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1월22일부터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으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도심속 한옥마을에서 전통의 멋스러움과 잔칫날의 흥겨움이 넘치는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부부에게 좋은 기회다.

혼례 주인공은 신혼부부 뿐 아니라 결혼 60년을 해로하고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장수를 기념하기 위한 ‘회혼례’속 노부부, 10년 주기 결혼기념일 마다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는 중년부부들도 가능하다.

전통혼례는 100년전 사대부가 혼례방식에 따라 진행된다.

신랑이 신부집을 찾아 신부의 주혼자에게 기러기를 바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서로 인사하는 ’교배례‘를 한다.

이어 하늘과 땅에 부부로서 맹세하는 ’서천지례‘, 서로에게 좋은 배우자를 서약하는 ’서배우례‘가 뒤따른다.

표주박에 담긴 예주를 마시면 ’근배례‘를 치르고 비로소 혼례가 성사된다.

전통혼례 기본 혼례비용은 장소 대여, 혼례복 대여, 초례상 차림, 진행 인력 등으로 100만원대 금액으로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하루 1건 단독으로 치러지는 나만의 결혼식 등의 장점이 있다.

최근 결혼식 비용이 점점 증가하면서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좋은 기회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원 문화사업팀(전화 032-651-373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