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9월7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2015년도 2분기에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일반인 등 16명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AED) 적용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 세이버로 표창을 받은 16명은 앞서 4월11일 오전 6시30분쯤 오산시 남촌오거리 교통사고(67·남), 6월2일 오후 5시40분쯤 오산시 궐동 음식점(34·남), 6월4일 오후 10시40분쯤 오산시 궐동 인도(28·남)에 쓰러져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환자들을 소생시켰다.

최영균 서장은 “현재 시범운영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심정지 환자들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