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4월4일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지역경제발전 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매일경제, MBN,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경영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시는 전국 최고 경제도시로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열 기획조정실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히 시의 지역내총생산(GRDP) 91조400억원 달성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일부 광역자치단체 보다 높은 수치.

수출부문에서도 경기도 1위이자 전국 5위로 연 수출액은 242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경기도 1위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경기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어민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이날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의 강점인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들, 기업인들과 함께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102만명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시 건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임기내 2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현재 7조9천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첨단기업, 연구시설, 전문인력, 정주여건이 모인 ‘화성 테크노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