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복잡한 국·공유재산의 변경허가 처리절차를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여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공유재산의 경미한 변경허가 민원처리는 변경허가 신청서 작성 뒤 사용료 정산만 하면 완료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변경허가 처리절차는 국유재산법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명문화돼 있지 않아 국·공유재산 사용허가 또는 승인을 받은 뒤 면적, 용도, 사망·상속 등 경미한 변경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사용허가를 취소하고 다시 허가를 받아 이미 납부한 사용료 또한 반납후 다시 납부하는 등 민원처리에 혼선과 불편을 초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