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U-CITY통합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요원이 근무중에 절도장면을 목격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이에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범인검거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모니터링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2일 오전 3시33분쯤 오산시 오산로 190번길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를 통합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요원이 발견했다.

이어 모니터링 요원은 오산중앙파출소에 취객을 보호조치 요청하고 경찰이 출동할때까지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어떤 남자가 취객에게 접근, 휴대전화를 절취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출동중인 경찰에 알리면서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박명수 서장은 “관제센터에서 밤낮으로 CCTV를 지켜보며 맡은바 책무에 충실하는 모니터링 요원들이 있기에 범죄피해를 줄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 며 “앞으로 경찰은 최선을 다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