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역 노동자·사용자·지방자치단체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났다.

한국노총 오산지역본부(의장 조한순)는 9월14,15일 이틀간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오산·평택·안성 등 경기남부지역 노·사·정(勞·使·政) 대표자,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연찬회를 개최한다.

노·사·정(勞·使·政)은 노동자, 사용자, 정부를 아우러 이르는 말이다.

연찬회 첫 날 개회식은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황병룡 평택고용노동지청장, 정재혁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각 시 노총 지부의장, 노조대표, 상공회의소 회장 등 140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정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놓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

곽상욱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오산, 평택, 안성 등 경기남부지역 노·사·정 관계자들이 협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연찬회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사용자와 노조가 항상 화합해 안정된 노·사관계를 통해 상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