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와 보안협력위원회는 12월1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탈북민·다문가정을 위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60명을 초청, 한해를 되돌아 보고 참석자 기념품을 제공하며 소통과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말연시 가족과 고향생각으로 더욱 외로운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울리며 잠시나마 그리움을 덜었고,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인식을 고유하면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박명수 서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은 경찰의 소명이다. 모두가 사회 구성원이라는 마음으로 이들을 가족같이 보살피고 돕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