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등생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가 열렸다.

8월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앞서 2014년 5월 발대식을 가진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이 연주한 음악회다.

▲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단원들이 플룻으로 연주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음악으로 청소년들에게 상호협력과 조화를 통한 공동체와 인성을 배양하기 위한 취지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5학년 학생들 가운데 취약계층 40명과 일반 학생 7명 등 47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단원들은 6월부터 기초 음악이론과 현악·목관·타악 등 오케스트라 교육, 상호학습·합주 등을 통한 공동체 교육을 받아 왔다.

이날 꿈의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격려가 쏟아 졌다.

▲ 연주회에 앞서 이정홍 음악감독이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바이올린을 연주한 P양은 “오늘 음악회를 위해 성심으로 지도해 주신 이정홍 음악감독님과 강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멋지고 자랑스런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