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U-City통합운영센터가 매의 눈으로 완벽한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털이범 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시에 따르면 앞서 1월10일 새벽 3시31분쯤 센터 상황실 요원이 CCTV 모니터링중 20대 남녀가 청학동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열고 다니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에 요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112 순찰차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범인이 도주하는 바람에 검거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다음조 요원에게 업무를 인계하고 모니터링중 11일 오후 9시40분쯤 오색시장 골목에 주차된 차량에서 절도하는 장면이 포착, 전날 차량털이범 동일인물로 특정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공범 1명은 도주했지만 나머지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것이다.

이는 센터 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행동하는 범죄 용의자들을 기록관리하면서 거둔 성과다.

센터 관계자는 “2013년 10월부터 352개소에 설치된 CCTV(1천298대)를 모니터 요원 16명과 경찰관 3명이 주·야 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며 “앞으로 범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범CCTV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범죄예방 등 시민들의 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