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중앙도서관(관장 심연섭)은 자원봉사자로 꾸려지는 ‘양산키움봉사회’를 모집한다.

이는 앞서 ‘햇살마루도서관’에 이어 두번째 모집으로 나머지 3개 공공도서관(꿈두레·초평·청학)은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민중심 봉사자 운영 도서관’ 사업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독자적 도서관 모델 창출 △장기적인 비용절감 등 효율적인 운영 △학부모 봉사자를 통한 지역사회 배움공동체 및 나눔교육 실현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양산도서관은 햇살마루도서관의 성공적 운영을 발판으로 새로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직접 도서관 운영 및 관리, 독서진흥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시민들과 함께 일구는 열린도서관,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산키움봉사회 소속이 되면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주 1회 3시간 이상 도서대출반납배가작업, 장서점검, 문화강좌 및 현장학습 지원, 민원인 응대 및 시설물 관리점검 등 도서관에서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심연섭 관장은 “봉사자 운영도서관의 성공조건은 충분한 봉사자 확보 여부에 달렸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도서관 봉사참가 희망자는 각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8036-6172) 또는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 g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