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016년 4·13총선 오산시선거거구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자 4명이 공천을 확정지면서 3월24,25일 이틀간 본선 후보등록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여·야 후보 4명이 본선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할 경우 역대 선거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되는 것이다.

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3월11일 단수공천자로 확정된데 이어 19일 새누리당 이권재 후보, 23일 국민의당 최웅수 후보가 각각 경선을 통해 공천을 따냈다.

또한 단수로 등록한 민주당 석홍 후보는 사실상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중도에 변수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4·13총선 오산시선거구는 4파전이 불가피한 가운데 4선으로 수성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에 맞서 고지탈환을 와신상담하는 새누리당 이권재 후보, 획기적인 변화와 시금석을 꿈꾸는 국민의당 최웅수 후보, 그리고 상대 후보에 비해 악조건이지만 고군분투 의지를 천명한 민주당 석홍 후보가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