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세외수입 체납자들의 행정자료분석 및 현지방문을 통한 실태파악과 로 사실적 자료정비로 체납정리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체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월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에 나선다.

2016년 3월 현재 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153억원으로 이 가운데 100만원 이상 체납자 체납액은 117억원(76.2%)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체납액 구간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책임징수제를 실시하며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 연락처가 없는 체납자 위주로 조사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재산압류나 각종 행정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며 예금과 급여를 우선 압류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생계곤란 등으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통해 체납액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들의 차량 단속 및 정리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운영키로 했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체납액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는 등 고질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처분과 징수독려 활동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