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4월1일~20일까지 2015회계년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김영희 시의원 등 3명)으로부터 2015년도 세입·세출결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걸쳐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위원들이 위촉돼 기대가 크다. 결산검사를 통해 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사와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희 시의원은 “예산집행과정을 적법성, 합리성, 적정성 기준에서 살피고 그에 따른 사업목적달성 여부 등에 심도있는 검사를 통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집행됐는지 등을 꼼꼼하게 검사해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5월10일까지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한다.

이어 6월말까지 승인된 2015회계연도 결산은 다음연도 예산편성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지난 1년간 재정운영성과가 시민들에게 공개돼 회계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