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 평화의 아시아 실현'을 지향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9월9일 현재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014년 9월19일~10월4일까지 16일간 주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인천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선수·임원 1만3천명과 방송 등 취재진 7천명이 참가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Olympic Council of Asia)가 주최하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IAGOC)가 주관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9월19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 16일에 돌입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수영, 양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복싱, 카누, 사이클, 승마, 펜싱, 축구, 골프, 체조, 핸드볼, 하키, 유도, 근대5종, 조정, 럭비, 요트, 사격,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배구, 역도, 레슬링, 야구, 볼링, 크리켓, 카바디, 공수도,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등 36개 종목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준급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9월19일~10월4일) 주경기장 전경.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6일 일일종합상황 간부회를 갖고 막바지 점검사항을 확인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졌다.

8일 추석 당일은 외국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가 꾸준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함에 따라 수송 및 입촌 지원과 경기장 시설상황을 점검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간부회의 및 현장전개 기능별, 경기장별 상·하위 소통수단으로 모바일 SNS 서비스(틱톡-Tictoc)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서 조직위는 개막 D-31일을 맞아 8월19일 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인천AG 유니폼 발표회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 조직위는 인천아시안게임 D-31을 맞아 유니폼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 개최 결의를 다지고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행사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5천명) 발대식이 열렸다.

김영수 위원장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모든 준비는 끝났다” 며 “자원봉사자는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얼굴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선수와 임원들은 물론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친절로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0년 제16회 중국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결과는 1위 중국, 2위 대한민국, 3위 일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