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6월24일 상황실에서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결과 보고와 정책 제안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학이 추진해야 할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도 벌였다.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복지시설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표해 매홀고 정어진 학생이 직접 참석했다.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민·관·학 협력 및 추진기구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 기본방향과 전략, 교육·홍보, 지식정보의 보급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곽상욱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사례조사차 프랑스에 방문 사례를 들어 “인구 5,6만 정도의 작은 도시였지만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정책을 시정 담당자가 모두 공유하는 것에 크게 감명을 받아 오산시도 놀이터 하나 만들거나 아동 관련 시설을 설계하고 설치하는데 아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의 수요자인 아이들이 참여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