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화성시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화고 과학반 학생들이 꾸민 과학실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는 안화고 과학반 학생 150명이 2015년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과학실험 부스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동아리 활동으로 실행한 과학실험들을 선별, 진안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부스를 꾸린 것이다.

전반사 원리를 이용한 마술 저금통, 산성과 염기성 반응을 확인하는 신호등 반응, 비즈를 활용한 박테리오파지 확인하기, 요소를 활용한 눈꽃나무 만들기 등으로 직접 실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만족했다.

안화고 학생은 “동아리 활동으로 과학에 관심이 많아 졌는데, 후배들에게 직접 시연하고 체험을 진행하면서 과학자의 꿈이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계순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동아리활동 지원과 민주적인 학교자치문화 활성화로 아이들이 꿈과 끼를 찾는 지속가능한 창의지성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화고 과학반을 비롯한 총 75개교 332팀 학생동아리에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