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양덕렬)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카페-행가로(행복으로 가는 로스터리 카페) 중앙동점과 문화공장점이 새롭게 7월11일 문을 열었다.

일명 행가로 카페는 오산시 오앤오 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로 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카페와 공동사용하는 명칭이다.

2호(오색시장점)에 이어 3호(문화공장점)와 4호(중앙동점)가 동시에 문을 여는 것이다.

행가로 카페는 시가 추진하는 공공기관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창업 계획에 오산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면서 저소득층에게 자립·자활 기회제공은 물론 사회적경제 가치실현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 확대도 기대된다.

특히 행가로 카페 중앙동점과 문화공장점이 문을 열기까지 시의 관련부서 지원이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지역경제과는 사회적경제 카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활센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중앙동은 소공원에 신축한 카페를, 문화체육과는 문화공장내 카페를 공모로 사용수익 허가를, 희망복지과는 기초생활보장기금에서 인테리어 비용과 커피 장비비 등을 지원한 것이다.

자활센터는 참여하는 주민 6명에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케 하면서 카페사업을 준비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자활·자립을 위해 시와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

오산지역자활센터는 카페사업 외에 영농사업단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장세차사업, 택배사업, 청소·방역사업, 상품포장사업, 간병사업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자활·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