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도래하면서 수영장이나 야외 물놀이 활동이 늘어나지만 안전사고 발생율 또한 높아짐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시 속히 대처하는 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은 7월4일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소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뇌손상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날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실시된 안전교육에 약 200명이 참여했는데 수영장이나 야외 물놀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가정해 애니(인형)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체험하면서 응급상황에 재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앞서 2010년부터 매년 스포츠센터(수영장) 이용자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2011년은 공단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운영 교육을 통해 실기 테스트 뒤 CPR수료증(유효기간 2년)을 취득케 햇다.

아울러 이종상 이사장은 2012년 심폐소생술(CPR)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공단 관계자는“시민들이 물놀이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