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산지역위원장에 최웅수 前 시의장이 확정됐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7월11일 지역위원장 후보자 심사결과를 심의하고 복수후보 지역을 의결했다.

▲ 최웅수 국민의당 오산지역위원장

웅수 위원장은 "내년(2017년) 대선에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며, 대선이 지나면 곧바로 지방선거가 이어져 오산지역 현안과 고질적 문제분석과 보완이 필요하다" 며 "당에 소속된 모든 분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소수정당이라고 지역현안 사항 논의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 며 "충분한 협의와 솔직한 논의를 기본으로 여·야 3당의 협의를 이끌 것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앞서 실시된 2016년 4월 총선에서 오산시지역구에 국민의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최웅수 후보는 14.9% 지지를 얻었고, 정당 득표율에서 전국단위 득표율 보다 높게 얻어 더불어민주당과 1.3%포인트 차이를 나타내며 2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