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경영자원부문 전국 1위와 함께 종합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방자치제 도입 이래 경영자원 경쟁력이 전국 기초시(市) 가운데 가장 높게 향상된 것이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5년~2015년까지 20년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분석한 ‘지방자치 20년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변화 조사’에 따르면 화성시는 시 단위 종합경쟁력에서 4위, 경영자원부문 경쟁력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경제, 문화, 인프라 등 삶의 질과 밀접한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시는 최근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을 통한 정주여건개선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푱사 이기헌)은 9월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채인석 시장은 “오랜 기간 주민들과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땀 흘린 협치의 성과” 라며 “지역 경쟁력 변화추이를 분석,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람이 중심인 화성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