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마을변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9월5일 대원동주민센터에서 신유철 수원지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마을변호사로 활동하는 강은혜 변호사,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개월간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무료법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했다.

곽상욱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실제로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마을변호사가 시민들의 법률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을 반영, 시민 모두가 법률문제로 고민하지 않도록 마을변호사 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6년 6월2일 법무부와 법률서비스 확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7월부터 대원동, 세마동, 초평동주민센터에서 매월 첫째·둘째·셋째주 월요일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