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가을정취를 만끽할 다채로운 축제가 화성시 송산면과 동탄 일대에서 잇따라 열린다.

화성시는 10월15,16일 이틀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송산면은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15일 오전 11시부터 시장내 옛길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제2회 송산 사강시장 난전 한마당’을 갖는다.

행사는 송산두레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특산물과 야시장이 있는 먹거리 장터 ▲난전 한마당가요제와 합창 등 볼거리장터 ▲포도체험 및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 등 놀거리장터와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동탄4동은 이날 낮 12시부터 청계중앙공원에서 ‘제1회 주민화합 어울림 축제’를 마련한다.

무봉두레패의 식전공연에 이어 청소년 댄스팀의 지역동아리 공연, 마술쇼, 12개 팀이 참가하는 주민노래자랑, 드론날리기 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및 주민자율 벼룩시장, 화훼직거래 장터 등이 선보인다.

아울러 동탄2동은 오후 2시부터 목리초등학교 부지에서 ‘제3회 탄요축제’를 연다.

숯을 만드는 가마를 뜻하는 ‘탄요’ 유적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숯가루 족욕, 숯 부작 만들기, 숯 목탄을 이용한 어린이 사생대회 등 숯 체험 가득한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아울러 해병대 군악대와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사진반 등 12개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발표 ▲의류, 신발 등 아나바다 나눔장터 ▲팔탄면(자매결연 지역) 농산물 장터 ▲화성시문화재단 마술쇼, 태권도 시범단 공연, 야시장 및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동탄3동은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능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능동초등학교의 방송댄스, 잼스틱, 김양밴드의 식전공연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문단 줄타기, 접시돌리기 등 문화공연과 함께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