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7일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을 준공·개관했다.

개관식은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아동청소년시설 관계자, 차세대위원, 청소년, 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정보·문화·예술 체험 및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건전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을 추가 신설키로 하고 2014년부터 청소년 및 주민 수요조사, 선진시설 견학, 관계기관 협의·자문 등을 거쳐 2015년 실시설계 완료에 이어 2016년 1월 착공, 9월에 준공했다.

꿈빛나래는 오산시에서 세번째로 건립된 시설이다.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7억5천만원을 들여 옛 신장동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수련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지상 4층에 연면적 1천79㎡ 규모로 책마루, 어울림터, 정보마당, 스포츠활동실, 진로·교육·문화체험실, 요리창작실, 동아리방, 노래쉼터, 다목적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시가 직영하는 시설로 향후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지원, 자유학기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문화행사, 지역사회 참여활동, 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뿐 아니라 주민들과 소통·화합하는 공공시설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오산시 청학로 125(옛 신장동주민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이용 문의는 전화(378-313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