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새마을회는 11월9일 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할 ‘사랑담은 맛있는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 10회를 맞는 행사는 화성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후원했다.

채인석 시장·김정주 시의장을 비롯한 송교만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상무, 장재형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화성지회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전제향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시의원, 새마을지도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 등 300명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5천 포기는 소외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1천500가구에게 골고류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김장지원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조종애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나눔 행사에 참여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봉사단 및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김치 한통 마다 사랑을 담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새마을부녀회원 20명은 앞서 10월17일 어묵볶음, 소불고기, 장조림 등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차상위 및 저소득층 400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