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17년 정유년을 맞아 1월2일 대강당에서 공직자 역할을 되돌아 보는 영화관람으로 시무식을 가졌다.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전체 공직자들은 201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감상하며 틀에 박힌 시무식에서 벗어나 관료제의 안일함을 돌아 보고 초심을 다잡는 기회를 가졌다.

채인석 시장은 “경직된 공직사회에 비판적인 시선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다룬 다소 무거운 주제의 영화지만 우리 현실과 닮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공직자들이 보다 따뜻하게 사회문제를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채인석 시장은 영화 상영에 앞서 신년사를 통해 소외받는 시민 없이 누구나 쾌적한 주거, 안전한 환경, 촘촘한 복지를 누리는 행복한 세계4대 부자도시로성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