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주컵 2014 한·중 오션 레이스(Ocean race)에서 래주 운봉호가 영광을 차지했다.

9월22일 화성시 전곡항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래주컵 2014 한·중 오션 레이스’ 시상식이 열렸다.

‘래주컵 2014 한·중 오션 레이스’는 화성시와 중국 래주시( 莱州市-라이저우), 청도시(靑島市-칭다오)등 3개 시가 참여한 국제대회로 환황해권 해양도시 교류를 통한 고대 해상실크로드를 재개척하고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확대해 해양스포츠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3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래주컵 대회는 경기정 6척(화성시 2척·래주시 2척·청도시 2척)이 앞서 9월19일 중국 래주시를 출발, 약 640km에 이르는 바다를 가로질러 9월22일 화성시 전곡항에 입항했다.

채인석 시장은  “한·중 오션 레이스는 고대 해상실크로드를 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화성은 천년전 중국과 문물을 교환하며 세계를 향해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던 통로이자 해상실크로드의 종착점으로 중국과 우호협력을 통해 세계로 향한 바닷길이 다시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래주시(莱州市·Láizhōu Shì)는 산둥성(山东省) 옌타이시(烟台市·연대시)의 현급시로 市인민정부는 원창루가도(文昌路街道·문창로가도)에 소재한다.

면적 1천878㎢에 행정구획은 5개 가도 및 11개 진(镇)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오션 레이스는 섬을 돌아 오거나, 만(灣)을 돌고 대양을 횡단하는 장거리 레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