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4월에 열리는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화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3월28일까지 시설물 합동안전점검을 펼친다.

점검대상은 체육대회가 열리는 34개 경기장 가운데 지붕형구조 17개소.

세부점검사항은 ▲피난탈출구 관리 및 소방설비 작동유무 ▲전기·가스설비와 기계실 가스누출여부 ▲비상연락망 관리 및 유사시 대응체계 등이다.

시는 점검에서 관련규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신속하게 정비하고 지속적으로 후속조치 이행여부를 살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오 함께 시는 3월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인터뷰실에서 화성동·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준비, 안전, 교통, 질서유지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채인석 시장은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1천300만 도민들에게 안전도시 화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4월27일~29일까지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등에서 개최된다.

육상 등 24개 종목에 선수단 1만2천명과 도민 3만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