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 등 4개 기관 관계자는 3월23일 평택항 주변 문화·관광 클러스터(cluster) 조성 사업현장을 찾아 합동투어에 나섰다.

이는 2016년 12월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간 행정협력회 당시 황의선 청장의 제안으로 구성된 실무부서 T/F팀에서 수차 논의를 거친 뒤 2016년 2월 양 기관간 협의가 필요한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현장회의 연장선상에서 시의원들과 함께 서해안 해양관광 거점화에 따른 국제물류 및 종합무역의 중심항만으로 발전하는 평택항 일대에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예정지를 둘러봤다.

 

또한 항만공원화사업, 서해대교 친수공간조성사업, 항만복지관건립 예정지, 아쿠아벨벳 프로젝트 사업, 소형선박 접안시설사업 현장 등 총 5개 사업장을 버스로 이동하며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항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회의에 참석한 4개 기관 관계자들은 평택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