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생활체육지도자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24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7년 전국 17개 광역시·도 생활체육지도자는 총 2천60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329명(12.6%)이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다음으로 서울 322명(12.3%), 전남 241명(9.2%) 순이다.

▲ 군포시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생활체육지도자는 만 60세 이하 국가체육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시·도 및 시·군·구 생활체육회를 통해 선발된다.

일반 생활체육지도자와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로 각각 구분된다.

▲ 안양시 근육탄탄교실

일반 생활체육지도자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학교, 공공체육시설,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체육활동을 펼친다.

▲ 가평군 스키교실

또한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양로원 등 노인시설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력증진, 여가선용 등을 목적으로 활동을 돕는다.

▲ 군포시 어르신 야외건강체조교실

경기도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인건비 등으로 총 89억원(국민체육진흥기금 42억원/도비 21억원원/시·군비 26억원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6년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는 329명으로 도민 247만8천454명에게 13만8천249회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