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회안전교육포럼(대표 서상기·안민석 국회의원)은 9월29일 ‘수영 안전교육 성공을 위한 실무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교육부가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수영교육 시범운영공모를 거쳐 희망한 33개 교육지원청이 2학기부터 사업을 추진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국회안전교육포럼과 더불어 사업 진행에 원활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2014년 2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생존(안전)수영교육과 수영 실기교육은 물에서 적응력 향상 및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생명보호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워크샵을 계기로 이미 사업을 진행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실용적인 수영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자체계획을 수립해 수영 영법 기능 체득(8시간)과 생존 수영(2시간)으로 교육내용을 구성·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존(안전) 수영교육과 수영 실기교육에서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하고 수영장에서 안전수칙 준수와 지도교사가 반드시 입장지도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한 뒤 교육에 참가하도록 안내했다.

이날 워크샵은 앞서 9월16일 출범한 국회안전교육포럼의 첫 행보여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관복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김석권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이 사업 성공을 위한 제언과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 스승으로 유명한 노민상 前 국가대표 수영감독(SBS 아시아게임 해설)이 참석해 수영교육에 심도깊은 메시지를 던졌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워크샵 의미는 현장에서 아이들이 수영 안전교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데 있다” 며 “또한 워크샵을 통해 수영 안전교육을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