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가 4월11일 현재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중심도시 수원시가 4월1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공개하는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온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과 광주FC의 경기에 앞서 열린다.

행사전 오전 11시부터 페널티킥 이벤트 ‘월드컵 티켓을 잡아라’ ,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지역라디오 공개방송 및 축하공연, 공식 주제가 뮤직비디오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트로피 공개 제막식은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정몽규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장, 차범근 조직위 부위원장, 윤건모 수원시 U-20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한다.

FIFA U-20 대회는 FIFA가 주최하는 대회 가운데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5월20일~6월11일까지 수원시를 비롯해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23일간 열린다.

6개 대륙에서 24개국이 참가해 52경기를 치러 우승 국가를 가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5월26일 오후 8시 한국 대 잉글랜드 경기를 비롯한 예선 6경기와 결승전, 3~4위전, 16강전, 8강전 등 10경기가 각각 개최된다.

앞서 3월15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우리나라는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 축구종가 잉글랜드, 다크호스  기니 등과 A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