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17일까지 주유소 등 석유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석유판매업소에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는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유사석유 제품의 제조·판매·사용 증가 우려에 따라 유통근절및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사고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고 30개 석유판매업소(주유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대상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등 시료를 채취, 한국석유관리원에 검사분석을 의뢰한다.

또한 유사석유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석유류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정량미달 판매행위 여부, 기타 안전위해요소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 유사석유제품 제조 및 판매자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며, 가격표시제 위반업소는 1회에 한해 시정권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