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0월9일~12일까지 4일간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2014 말산업 박람회 말사랑 국민대축제’에 참여한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말산업 특구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홍보관 및 지역농축산물 판매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화옹지구 간척지 768ha 일대에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안)’에 따른 미래형 축산·농업·관당단지와 에코팜랜드가 조성중이다.

시는 또한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초지를 보유함에 따라 말 사육에 적합한 환경으로 한국농수산대학,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승마클럽, 말산업 농가 등 클러스터 기반이 구축된 만큼 말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시는 말산업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 새로운 관광문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특구유치를 위한 용역연구를 진행중이며, 앞서 9월에 말산업TF팀을 신설하고 10월 17일 개최되는 경기승마대회에 경기도·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