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길용)가 주최하고 초평동 7개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초평동민의 날 기념 제4회 갑골산 문화축제’가 10월8,9일 이틀간 오산초에서 열렸다.

8일 문화축제 전야제로 마련된 동민화합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은 16개 팀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댄스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아울러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난타공연을 선보였고, 오산초 학생들이 방송댄스 공연을 펼쳤다.

이어 9일 본행사는 갑골산 등산대회를 시작으로 의식행사와 문화공연, 경로잔치,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과·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초평동민 등 2천명이 참여하면서 문화축제를 함께 축하하고 즐겼다.

특히 동민 화합 명랑운동회는 아파트와 자연부락 등을 8개 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 고무신 멀리날리기 등 남여노소 모두 어우러져 유대감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각종 문화공연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혁신교육·보건서비스 홍보부스, 장승 전시 및 목공예 시연 등이 문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성길용 위원장은 “초평동과 산하단체, 자원봉사센터, 오산초, 물향기문화체육센터 등 여러 기관·단체 협조로 동민들에게 훌륭한 문화공연을 선사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