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천 보리밭에 오셔서 힐링하세요~’

안성시 일죽면새마을지도자회가 2016년 10월 청미천 3만㎡ 하천변에 심은 보리밭이 요즘 절정을 이루며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회는 청미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보리 파종부터 현재에 모습에 이르기까지 정성으로 가꾸고 보살피고 있다.

이에 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트래킹이나 자전거 산책 등 보리밭 주변을 거닐던 시민들은 “처음 보리싹이 나올 때는 풋풋함을 주었는데 지금의 푸른물결은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씻어주는 듯하다”고 아름다운 보리밭 하천경관을 즐기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회 관계자는 “경관조성이 끝나는 6월 중순쯤 보리를 수확해 판매수익금은 일죽면 5개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홀로계신 어르신을 돌보는 봉사활동 등 뜻깊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