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 평택사회복지정책연구회는 6월7일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권영화·유영삼·이병배 시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아동·청소년 복지분야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은숙 간사에게 2차 간담회 결과 보고를 청취한 뒤 아동·청소년 복지관련 조례 토론을 벌였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아동·청소년 복지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행 조례가 제대로 운영되고 기존 조례의 개정 여부, 새로운 영역의 조례 제정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아동·청소년 복지분야 전문가들은 조례 개수는 중요하지 않고 조례 제정이 정책에 밑거름이 되기에 제정 또는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동·청소년 인권조례, 학교밖 청소년들의 자립지원 조례, 청소년들의 놀(즐길) 권리 및 여가활용과 관련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등 의견도 있었다.

또한 사실상 각 조례는 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되도록 돼 있으나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원회가 조례의 취지와 현실에 맞게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기성 대표의원은 “아동·청소년 복지분야 전문가들과 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며 “다음 회의는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정리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장애인 복지’ 분야 조례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