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16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동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동복지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동복지위원회는 지역 민·관 연계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의 동 주민센터 기능전환과 복지 허브화 정책 일환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동복지위원회 구성 경과보고, 동복지위원회 위원의 역할 및 기능 교육에 이어 송원찬 수원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국장 등이 주제별로 강의를 진행했다.

동복지위원회는 6개 동별로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 위원, 통장 등 5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취약계층 등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인적·물적 복지자원 발굴, 기부와 자원봉사자 발굴을 통한 복지서비스 인프라 강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처리 등 역할을 맡는다.

이강석 부시장은 “동복지위원회는 지역단위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하게 됐다” 며 “위원들은 각 동의 특성과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 발굴에 힘써 복지사각지대 없는 오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