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원동 대림아파트 2단지가 참 살기 좋은 마을로 변신했다.

오산시는 10월16일 대림아파트 2단지에서 '2014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는 이강석 부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대림아파트 2단지 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가꾸기 사업 완료에 따른 경과보고, 입주자대표회장 기념사,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대림아파트 2단지 입주민들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설치 기준에 부적합한 3개동 놀이터가 새롭게 단장되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사업대상 놀이터는 2008년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2015년 1월까지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 부적합 판정시 놀이터를 폐쇄하거나 보수완료시까지 이용금지될 예정이었다.

이에 대림아파트 2단지 입주자대표회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공모를 통한 적극 대처로 놀이터를 시설기준에 맞춰 보수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확보해 줬다.

한편 지역공동체 부활과 지역특색을 살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시가 2010년부터 실시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올해 총 6개 마을사업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