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시사회적경제협동조합은 10월18일 시청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함성소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성소리는는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기업'라는 의미로 사회적경제 의미가 함축돼 있다.

행사는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을기업, 협동조합의 발전을 자축하고 그간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교촌F&B(주)·오산사회적경제협동조합·오산시가 함께 ‘프로보노' 협약식을 통해 기업운영 노하우 등 전문성을 오산시사회적경제기업에 기부하기로 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과 관련 문제를 비롯한 사회적경제 문제로 펼쳐진 사회적경제 도전골든벨은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식과 함성소리 페스티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시는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0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3개 사회적경제 관련 업체들이 모여 출범한 오산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2014년 오산사회적경제협동조합으로 법인화하고 사회적경제 주체간 정보와 사업 공유와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