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선교 동장·이계선)는 7월7일  잔다리마을공동체(대표 홍진이)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콩국수를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입맛을 잃은 세마동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콩국수와 음료, 과일 등을 대접한 것이다.

세마동 사회적기업 잔다리마을공동체가 국수, 콩국물, 떡, 과일, 음료 등을 후원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로 대접을 진행했다.

잔다리마을공동체는 세마동의 ‘착한날개 오산-착한가게 4호점’으로 협의체의 반찬지원사업에 매월 2회씩 잔다리마시는콩과 잔다리전두부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홍진이 대표는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건 쉬우면서 어려운 일이다. 시작은 어렵지만 나눔과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나비효과가 돼 널리 퍼질 것으로 믿는다” 며 “우리 마을의 복지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응원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세마동은 앞서 5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이동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어 6월에 그린치과와 협약을 맺고 어르신들에게 치과 무료검진 및 치료를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이계선 공동위원장은 “지역특성상 외진곳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협의체 위원들과 항상 고민하고 있다” 며 “모든 어르신들을 위한 보편적 복지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선별적 복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뒤에서 애써주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